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동아리(BTS, 약손), 「2025 대학생 동아리 지원사업」 선정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의 2개 동아리가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2025 대학생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활동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발표한 선정결과에 따르면,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의 'BTS'와 '약손' 동아리가 각각 8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경북 지역 내 7개 대학교 15개 동아리가 선정되었으며, 경운대학교에서는 유일하게 두 개 동아리가 함께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BTS'는 'Best Therapy Sincere'의 약자로 "진실된 마음으로 최고의 치료를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스포츠물리치료 전공동아리로, 지역사회 학생 선수팀을 대상으로 의무 트레이너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21년 8월 창단 이후, 다양한 스포츠 대회에서 의무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도개중고 유도부, 경운대 유도부와 태권도부, 대구체고 근대5종부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무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구미 박정희 마라톤과 대구마라톤 대회에서도 의무지원 활동을 펼쳤다.

'약손'은 "엄마 손은 약손"이라는 말에서 영감을 받아 아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회복시키자는 뜻을 담고 있다. 2024년 4월에 창단된 비교적 신생 동아리지만, 구미 산동 24시 마을 돌봄터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6회 경북도내 지역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선정된 동아리들을 위해 오는 4월 11일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원금 집행규칙과 결과 및 정산보고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들은 올해 12월까지 계획된 활동을 수행하고, 7월과 10월에 중간 활동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관계자는 "두 동아리가 각자의 특성을 살려 스포츠 현장과 아동 돌봄 영역에서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본 사업은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