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배님께서는 대학 시절 제일 잘했다고 생각한 활동이 어떤 것이었나요?
- 현대사회에서는 공부 외에도 중요시 여기는 각종 수상 관련한 ‘스펙’에 방향을 둔 동아리(스턴건)를 창설하여 다양한 수상을 통해 많은 것 들을 배울 수 가 있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2. 경운대 졸업으로 인한 특별한 강점이 있으신가요?
- 재학 당시 교내에서 여러 프로그램들이(전공별 성과발표, 어학캠프, 해외어학연수, 이음, 나이스경운인 등) 많아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많이 할 수 있는 강점을 통해 의사소통, 사회적인 기술 등 개인의 역량 키운 부분이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취업 기관) 어떠한 일을 하고 계신가요?
- 아동 발달 센터와 정신건강 클리닉에서 병행하며 일 하고 있습니다. 아동 발달센터에서는 학령기 이전 아동들이 많이 있으며 감각통합의 이론을 바탕으로 신경계 기반의 치료를 하며 정신과의원에서는 청소년이 주 client이며 뇌 변화의 가능성과 운동학습의 뇌 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과제중심(task-based intervention)기반의 작업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4. 취업 전 학생들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취업 전부터 자신이 원하는 작업치료 큰 분류 (성인, 소아, 정신 등) 선택을 빠르게 하여 거기에 맞춘 실습지, 학생이 들을 수 있는 모든 교육, 민간 자격증을 취득함으로 미리 전문성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학생 때부터 선택과 집중을 했으며 실습 6개월 동안 소아실습지만 다녔습니다. (대학병원 소아, 국립병원 소아, 아동발달센터) 추가적으로 전공 서적 이 외에 다양한 서적을 읽어 보시는 부분도 치료적 견해를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 심리, 물리치료, 언어, 육아, 뇌 과학, 정신관련)
5. 아동을 치료하면 보람된 일은 무엇인가요?
- 성인과 다르게 비교적 아동들은 성장기라는 부분에서 치료적으로 큰 변화를 기대 할 수 있음으로 (치료적 효과 + 발달) 아동을 치료하면서 얻는 보람, 보호자에게 듣는 칭찬 한마디, 그리고 비로소 큰 변화로 치료가 종결 되는 순간 client의 행복한 미소에 위로를 치유 받는 건 내 쪽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6. 마지막으로 미래의 작업치료사인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다시 태어나도 작업치료사가 꿈 입니다.
전 “일” 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저 치료라는 부분이 제 삶이자 “즐거운 일”이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람차고 즐겁게 치료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작업치료사가 경제적인 부분에 인식이 좋지 않아서 안타까운 면도 있지만 현재 직장인 기준으로 억대 연봉을 받고 있으며 후배님들도 노력과 열정이 있다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