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배님께서는 대학시절 제일 잘했다고 생각한 활동이 어떤 것이였나요?

대학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중 하나는 3학년 2학기에 참석한 취업캠프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 어떤 부분이 내 강점이고, 어떤 부분이 단점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특히 임상에 계신 대학병원 및 재활병원 면접관을 모시고 진행된 모의면접은 병원의 성향을 이해하고 면접에 임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2.경운대 졸업으로 인한 특별한 강점이 있으신가요?

경운대학교 작업치료학과의 졸업생으로서 가지는 강점 중 하나는 동기들과 선배들이 다양한 병원에서 취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근로공단, 건강보험공단, 대학병원, 보건소 등에서 근무 중인 동기 및 선배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으며, 작업치료의 최신 동향과 추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환경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로써 미래의 작업치료 실무자로서 어떤 분야에서 일할 것인지 고민하고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3.(취업기관) 어떠한 일을 하고 계신가요?

현재, 저는 대구의료재단 케이병원에서 신경계센터 작업치료실 팀장으로 근무 중입니다. 작업치료사로서 14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작업치료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케이병원은 최신의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들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4.취업 전 학생들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취업 전 학생들에게 주고 싶은 조언은 꾸준한 전공 공부와 올바른 직업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현대는 급변하는 시대로, 새로운 직업이 나타나고 기존의 직업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의료계 또한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항상 작업치료의 고유한 특성과 필요성을 고민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작업치료 전공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가지고 근무하는 작업치료사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