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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인터뷰

손수민재활의학과 의원 : 박소영
2024-06-14 12:21:27 작업치료학과 조회수 34911

1. 선배님께서는 대학 시절 제일 잘했다고 생각한 활동이 어떤 것이었나요?

- 저는 실습을 저의 진로에 맞게 선택적으로 잘 다녀왔던 것이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입학 당시 소아 파트로 취업을 하고 싶다는 목표를 정했기에 실습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임상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케어하고 핸들링하는지, 아이들의 상태에 따라 어떤 치료가 들어가야 하는지, 임상에서 꼭 알아야 하는 이론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취업 후에도 실습 과정에서의 경험으로 빠르게 적응하고 치료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2. 경운대 졸업으로 인한 특별한 강점이 있으신가요?

- 경운대학교 작업치료학과의 졸업으로 가지는 강점 중 하나는 동기들과 선배들이 다양한 병원에서 취업하고 근무 중에 있다는 것입니다. 졸업 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계시는 선배들이 있어 학기 중 강의를 통해 미래에 나의 진로에 대해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졸업 후에도 선배와 동기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취업 기관) 어떠한 일을 하고 계신가요?

- 현재는 '손수민 재활의학과의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의원에서는 발달장애, ADHD, 편마비, 뇌성마비 아동 등을 대상으로 평가와 작업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편마비, 뇌성마비 아동처럼 마비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상지 사용에 지장이 있는 아이들의 작업치료뿐만 아니라 발달협응장애(developmental coordination disorder, DCD) 아이들의 작업치료와 운동치료를 통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4. 취업 전 학생들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졸업 후, 임상에 나와보면 책 속처럼 일반적인 특징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더 다양하고 복합적인 아이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편마비 아동이 강직과 마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장애로 인해 협응이 힘들고 그로 인해 산만해지거나 심리적으로 힘들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소아 작업치료사는 복합적인 문제의 아동을 어떻게 치료할지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수립하는데, 이론을 잘 모른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에 기본적인 공부는 필요하나 성적에 너무 매여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임상에서 다들 우리 소아 작업치료사들의 자산은 상상력과 아이디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제한된 치료실 내 공간과 치료 물품만으로 장기적인 치료를 해야 하는데 아이디어가 없으면 같은 치료만 반복하는 치료사가 될 겁니다. 콩주머니 하나로도 수많은 치료 방법이 떠올라야 도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졸업 전 우리 학생분들이 동아리 활동, 봉사, 여행처럼 많은 걸 경험하고 시야를 넓히는 것이 추후 임상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5. 아동을 치료하면 보람된 일은 무엇인가요?

- 최근의 경험을 예로 들면 편마비로 인해 thumb in palm을 하던 아이가 치료 후에 thumbextension이 자의적으로 나올 때처럼 아동이 치료를 통해 변화된 모습을 보일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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