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 웹툰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와 나눔 혁신센터는 5월 9일 서울 상암에서 열린 별 하나 페스티벌에 참가해, 발달 장애 아동의 디자인 상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별 하나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열정과 동기를 자극하기 위한 ESG 기반의 복합문화 행사이다.
이하선 교수가 이끄는 나눔 혁신센터의 이번 참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나눔 혁신센터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지만, 기존의 통상적인 접근법을 지양한다. 어려운 이들에게 단순히 자원을 제공하는 방식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센터는 이러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경북 지역의 안동 영명학교, 구미 혜당학교, 상주 상희학교의 발달장애 아동에 대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상하였다. 이 과정에서 이하선 교수는 발달 장애 아동이 지닌 고유한 능력에 주목했다. 이들의 창의적인 표현은 일반적인 작품에서 보기 어려운 독창적인 개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 교수와 경운대학교 웹툰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은 이를 디자인 자산으로 발전시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아동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디자인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현장에서 특히 주목된 점은 관람객들의 반응이었다. 다수의 관람객들은 해당 작품이 발달장애 아동의 창작물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이는 상품 자체의 미적, 디자인적 완성도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