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21학번 제자들과 졸업앨범 사진을 함께 촬영했습니다.
늘 그렇듯 아쉬운 시간은 참 빨리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들었던 감회와 생각을 시 한편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김광석 '저녁에' -
남은 4학년 기간, 종강까지 열심히 배우고 익히며
아울러 많은 멋진 추억 만들어 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