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을 공격적으로 키우고 있는 SK온이 올해 들어 월평균 100명 이상의 배터리 인력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빠르게 늘어나는 글로벌 생산기지의 양산 준비와 품질 관리를 위한 것으로, SK온은 인력 채용에 더해 기존 구성원과 신규 인력 간 조직력 강화를 위해 새 근무 제도도 도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1천400명 수준이었던 SK온의 임직원 수는 6월 현재 2천명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매달 배터리 인력 100명 이상을 새로 뽑은 셈으로, 현재도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하면 SK온 임직원 수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채용은 배터리 생산기술과 품질관리, 연구개발(R&D), 경영지원 직군까지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SK온은 지난해 10월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해 독립 출범했다. 비록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를 비롯한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늦게 배터리 사업을 시작했지만, 공격적인 시설 투자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삼성SDI 점유율을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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