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부 1학년 이형용 전국대회 동메달 획득

- 국가대표 선발전 겸한 ‘2025 춘계 전국 남녀 대학유도연맹전’

- 올림픽 국가대표 및 AG 금메달리스트 김성범 감독 부임 첫 성과 

항공보안경호학부(학부장 최동재) 소속 유도부가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2025 춘계 전국 남녀 대학유도연맹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운대 유도부 이형용 선수(1학년)는 남자 대학부 –66kg 체급에 출전,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경기 운영과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동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20여 개 대학에서 약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전국 규모의 대회이자, ‘동아시아 유도선수권 및 국제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높은 수준의 기량이 요구되는 대회였다.

 특히 이번 수상은 올해 3월 새롭게 경운대 유도부 감독으로 부임한 김성범 교수의 지도 하에 거둔 첫 성과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04 아테네·2008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유도 사상 최초 헤비급 금메달 △2003 제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헤비급 금메달 등 국제무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리나라 대표 유도 선수 출신으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통해 지도자로서의 역량도 입증하고 있다.

 김 교수는 “전공 수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끈기 있게 노력해 온 제자가 값진 결과를 얻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엘리트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유도를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 운동부는 지난해 2024년 하계대학유도연맹전 여대부 단체전 우승,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도부 동메달 3개 획득,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유도·태권도·검도·레슬링·복싱 종목 우승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구미시의 종합우승에 큰 기여를 하는 등 지역 체육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