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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뉴스

대학 구성원들, 경북 산불 피해 돕기 위해 마음 모아
2025-04-14 18:00:09 홍보팀 조회수 14914






대학 구성원들, 경북 산불 피해 돕기 ‘따뜻한 연대’ 실천

- 성금 모금·정서회복 심리상담·생활관 입주 등 전방위 지원

-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봉사와 기부 활동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과 맞춤형 심리상담, 생활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며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번 성금 모금은 교내 학생식당, 생활관, 경북산불피해지원센터 등 3개소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비롯해 교수, 직원 등 교직원까지 대학 구성원들 모두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사정에 따라 소중한 기부를 실천했으며,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컸다.


 모금에 참여한 임상병리학과 최세빈 학생(3년)은 “큰 도움이 아닐 수도 있지만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자들과 함께 모금에 참여한 치위생학과 최자형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경운대 구성원 모두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금된 성금은 전액 경북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학 인근 피해 지역인 의성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경운대는 이와 함께 산불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한 현지 심리상담소 운영과 피해 지역 학생들의 정서 회복을 위해 학생상담센터를 활용한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피해 지역의 한 학생은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었고, 앞으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며 “학교의 지원이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는 직접적인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영덕에 위치한 대학 연수원을 지원해 피해복구가 완료 될 때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피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내 생활관 입주 지원 및 생활 물품 제공 등 실질적인 생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경운대학교 가경환 인재개발처장은 “학생들을 비롯한 교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준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한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