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학부 박정수 교수, 미래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 기술협의회 항공·우주 분과위원장 위촉

항공·우주 전문가 … 국가 전략기술 정책 자문 역할

무인항공기학부 박정수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미래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 기술협의회 항공·우주 분과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6년 2월 말까지이다.

 미래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지정한 전문 기관으로, 군에 적용 가능한 첨단 기술의 조사·분석, 유망 분야 발굴 및 기획, 정책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AI·무인자율, 사이버·전자전, 우주·항공, 소재·에너지, 바이오 등 5개 분과별 기술협의회를 구성해, 민·군 협력 기반의 전략 기술 개발 및 신속한 국방 적용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박정수 교수는 항공 및 무인기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를 수행해온 전문가로, 이번 위촉을 통해 국방기술 전략 수립에 많은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환경 속에서 우리나라의 항공·우주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민·군 기술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박정수 교수는 “K-방산 확산으로 방위산업이 어느 때보다 국가안보 및 수출에 있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이때 국가 방위산업 발전에 참여하게 되어 커다란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운대학교의 항공 특성화 역량과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전략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운대학교는 2023년부터 구미시 방산혁신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민·관·군 협력 기반의 구미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시범사업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교내에 대드론방호연구소를 설립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대드론 방호체계 구축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또 제2작전사령부, 드론작전사령부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 임무 수행에 특화된 드론봇 전투체계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미래 방위산업, 국방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