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운대, 경북 아이돌보미 메카로 급부상
- 2026년 경상북도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지정!
- 구미강동아이돌봄지원센터 선정까지 … 인력양성부터 센터 운영까지 원스톱 수행
- 인구 소멸 예방 및 경력단절 지역 여성 적극 사회활동 참여 지원 앞장서
경상북도로부터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정을 통해 경운대는 2026년부터 아이돌보미 양성 및 보수 교육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최근 구미시로부터는 ‘구미강동아이돌봄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돼 인력양성부터 서비스 제공 센터 운영까지 아이돌봄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운영하며 경북 지역 아이돌보미 메카로 급부상하게 됐다.
여성가족부 정책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되는 아이돌봄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아이를 안전하게 돌보는 서비스를 말한다.
경운대가 운영하게 되는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은 「아이돌봄 지원법」 제9조에 따라 양성과정 및 보수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이수자는 돌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돌봄 인력으로 양성된다.
또 아이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구미시민들은 경운대에 위치한 ‘구미강동아이돌봄지원센터’로 신청을 통해 영아종일제, 시간제, 질병감염 아동지원, 기관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경운대는 원스톱 아이돌봄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상북도의 인구 소멸 예방은 물론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운대 심학보 평생교육원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해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평생직업 교육기관으로서 기능과 역할에 매진해 지역대학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사각지대 없이 구미시민 모두가 누리는 평생 학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는 구미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경북 RISE U 늘봄학교, 경상북도 미래인재양성사업 등 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청년,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에 앞장서서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의 안정적인 사회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간호・보건・심리・복지 분야 등 대학이 가진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상생발전모델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주도하는 등 진정한 지역특성화대학이자 새로운 지역혁신생태계의 앵커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