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보건도 AI시대 … 경운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의료수학센터와 AI 기반 지능형 헬스케어 기술 혁신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 협약식과 함께 공동 세미나 함께 개최, 의료·보건 서비스 디지털 혁신 위해 맞손
15일 부산 코모도호텔 오륙도홀에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의료수학센터와 AI 기반 지능형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운대학교 권려원 간호보건대학장, 신형수 물리치료학과장, 박명철 항공전자공학과 교수, 부산의료수학센터 윤강준 센터장 등 다양한 학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의료 데이터 활용과 보건 서비스의 혁신, 의료 수학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의료 데이터의 수학적 모델 연구 △디지털 치료기기(DTx) 생태계 활성화 △의료·보건 서비스 혁신을 위한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산업 수학의 R&D 및 공공 문제 해결을 위한 수학적 접근을 강화하고, 의료와 수학이 융합된 의료 수학 분야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기관으로 최근 급증하는 의료 현장의 문제를 수학적으로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경운대학교 권려원 학장은 “다가오는 미래에 의료 수학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이 의료보건 분야의 큰 혁신을 가져 올 것”이라며 “우리 대학은 의료보건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과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미래 의료 기술의 중심에 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치료기기 및 첨단 보건 서비스 연구에서 새로운 지평을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의료수학센터 윤강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수학을 기반으로 한 보건 및 치료 기술의 발전에 양 기관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기술이 의료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며,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혁신적 연구 성과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선보일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 후 열린 세미나에서는 경운대학교와 여러 학계 전문가들이 의료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논의했다. 경운대 박명철 항공전자공학과 교수는 ‘디지털 치료제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활용 잠재력을 소개하였고, 김홍래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대한민국 디지털 치료기기 발전 현황’을 발표하여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미래를 조명했다. 이어, 경운대 최완석 교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재활 코치’ 발표를 통해 AI 기술이 재활 치료의 효율성과 체계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