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 구미시, 공군 군수사령부,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협약 체결
7일 오후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 공군 군수사령부,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항공정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제 경운대 총장, 김장호 구미시장,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이 참석해 항공정비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부품 국산화 및 정비‧수리‧개조 능력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지역 항공전자 및 MRO(유지·보수·정비) 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민‧관‧군 자문 활동 △지역 항공전자 및 MRO 산업 네트워크 활용 공군 수요 기술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우리대학은 군과 함께 방위산업 협력 프로젝트들을 다수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부로부터 인가받은 항공기술교육원 운영을 통해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과 R&D 수행을 통해 항공MRO분야에서 상당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이 축적한 노하우를 참여기관들과 아낌없이 공유하여 첨단전자산업의 메카인 구미시가 항공정비산업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우리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대학차원의 역량을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정비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항공기 유지보수의 고도화와 국방력 강화를 위해 군수지원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구미시의 첨단 산업 및 전기·전자 제조 인프라와 공군 군수사령부의 항공기 정비·군수 물자 관리 역량을 결합하고, 경운대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첨단 기술 연구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