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학부, '제16회 부산대 총장배 창의비행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2024-09-02 15:06:00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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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항공기학부, 제16회 부산대학교 총장배 창의비행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경상국립대 자작모형항공기 대회와 통합 개최, 전국 대학생 참가 대회 최고 권위
- 경운대 무인항공기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연합팀 1위 차지, 최우수상·130만원 상금
24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개최된 ‘제16회 부산대학교 총장배 창의비행체 경진대회’에서 무인항공기학부와 소프트웨어학부 재학생들이 연합한 ‘그린메이트’팀이 1위를 차지, 130만원의 상금과 함께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었다고 최근 밝혔다.
2015년부터 부산대 총장배 창의비행체 경진대회·경상국립대 자작모형항공기 경진대회가 통합 개최되고 있으며,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항공기 설계의 창의력을 겨루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학생 참가 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경운대가 참가한 고정익-회전익 통합 임무 분야는 무동력 고정익기(글라이더)를 지상에서 80m까지 견인한 후 분리, 다양한 기동 비행을 통해 비행성능과 조종실력을 평가하며, 멀티콥터가 고정익기를 추종하며 실시간 영상 전송 임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경운대학교 그린메이트 팀은 고정익기 분리 후 바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무게중심 효율 배분 구조 설계와 멀티콥터는 직경이 작은 프로펠러 활용과 축간 거리 설계를 통해 하향풍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레이싱드론용 모터를 사용하여 안정적 비행이 가능하도록 제작하여 본선 진출 20개 팀 중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그린메이트 팀장 박진연(무인항공기학부 3년)은 “팀원들과 여름방학 내내 동아리방에서 기체 설계, 제작, 임무수행 비행을 하며 올해 유난했던 더위도 잊고 지냈다.”며 “함께한 팀원들과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운대 정의태 무인항공기학부장은 “제자들의 무인기공학도를 향한 순수한 열정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학부는 신설 초기부터 각종 경진대회에서 줄곧 상위권에 입상해왔으며 이제 자신있게 국내 최고의 무인항공기 제작 및 운용 기술을 확보한 전문가 집단임을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 무인항공기학부는 무인기 설계·제작·제어·운영 등 무인기 전 분야에 대한 체계 통합형 산업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창의적 비행체을 제작할 수 있는 재료 및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