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학과, 장애아동 위한 감각발달재활사 자격 취득으로 취창업길 열어
2024-08-23 09:49:05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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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치료학과, 졸업과 동시에‘감각발달재활사’ 자격 취득 … 취․창업길 열어
- 성장기 장애아동의 기능향상 및 행동발달을 돕는 발달재활 서비스 제공
- 학과 교육과정 통해 졸업시 자격 자동 취득, 아동발달센터 창업 선배와의 멘토링
작업치료학과(학과장 조영남)가 감각발달재활사 자격 취득을 위한 자격인증 교과과정을 개설․운영하며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창업 진로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감각발달재활사는 성장기 장애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정신적·감각적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고시에 의해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바우처가 적용되는 아동발달센터 창업 시에 감각발달재활사 자격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최근 발달장애가족에 대한 국가의 책임강화가 공감대로 형성되며 발달재활사의 국가자격화 추진을 담은 법안이 발의되는 등 앞으로 관련 인력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경운대 작업치료학과는 이미 2020학년도부터 자격취득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졸업과 동시에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특히 졸업한 재학생들이 아동발달센터 창업하거나 전국 아동발달센터와 장애아동 재활 관련 기관에 취업하는 등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아동발달센터를 창업한 선배를 초청, 멘토링을 통한 학과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멘토로 후배들을 지도한 졸업생 전슬기 꽃가람감각통합발달센터 대표는“이미 우리학과의 졸업생들이 감각발달재활사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또 후배들이 흥미를 가지고 관련 업계로 진출하기를 원하고 있어 창업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조영남 경운대 작업치료학과장은 “학과 재학생들이 다양한 기관에 취업하거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게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운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세계작업치료사연맹 국제 교육 인증을 획득했으며, 매년 90% 이상의 국가시험 합격률과 졸업 시 작업치료사 국가면허 외에도 감각발달재활사 자격, 보공학사 국가자격, 인지활동지도사 자격 등 다양한 자격 취득을 통해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