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보안경호학부 학우 12명, 졸업전 인천․김포․김해․대구공항 등 정규직 조기 취업 성과
- 대학과 항공산업 간 산학연계교육 모범사례 주목
- 2019년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와 산학협력체결 후 총 62명 취업 성과
경운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전공 관련 항공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실무 전문인력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하여 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에 해마다 대거 취업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어 산학연계교육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경운대 항공보안경호학부 4학년 김건진 학우(23) 등 12명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와의 실무 항공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천국제공항보안㈜ 등 공항보안 관련 관계회사에 졸업 전 모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운대학교는 지난 2019년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에 이어, 2020년부터는 인천공항서비스㈜·인천공항운영서비스㈜·인천국제공항보안㈜·인천공항시설관리㈜ 등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회사 및 한국공항보안㈜·KAC공항서비스㈜·남부공항서비스㈜ 등 한국공항공사 관계회사들과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경운대학교 항공보안경호학부는 항공산업교육 선도대학으로서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등 15개 공항과 항공전문인력 양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항공실무 전문가를 교수로 초빙, 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전문인력 양성 및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2020년 10명, 2021년 11명, 2022년 16명, 2023년 13명이 취업한데 이어 올해는 2학기 시작 전에 4학년 1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해마다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보안㈜ 취업에 성공한 김건진 학우(23)는“재학중에 항공보안분야 전문가인 교수님들로부터 현장실무를 직접 배울 수 있어서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조기 취업을 한 만큼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더욱 정진하여 항공보안분야 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경운대학교 김동제 총장은 “공항공사와 그 자회사들과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공항운영의 실질 노하우와 대학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재학생들이 관련 기관에 곧바로 취업하는 등의 혜택을 받는 선순환이 시작됐다.”며 “다가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에 대응한 다양한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 항공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