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동아리, 의성 농촌 마을에 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처

- 의성 안계면 일대 마을 문패달기 봉사활동

농촌재능나눔 대학별 특화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의성군 단밀면 양곡리 마을에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문패달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경운대 물리치료학과 봉사동아리 ‘별솔’과 멀티미디어학과 봉사동아리 ‘KWFM’에서 20여 명이 참여했다.

 학우들은 직접 디자인한 문패를 농촌 마을 주민 가정에 방문해 부착하며 인사를 드리고 우리나라 산업화·근대화의 주역이자 묵묵히 자식들과 나라를 위해 살아온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운대 물리치료학과에 재학중인 박하연 학우(3년)는 “문패를 달아드리며 감사인사를 전할 때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것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별솔 동아리 지도교수인 서병도 교수(물리치료학과)는 “우리 학생들이 농촌의 상황과 어르신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는 지난 7월 의성군 이웃사촌복지센터 등과 4자간 협약을 체결, 농촌재능나눔을 통한 특화마을 조성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으며 지역을 위한 사회적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제4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단체상)과 2020년 대학생봉사협의회의 우수 동아리상 수상, 선산보건소 지역사회협업활성화 감사패, 의성군 안계면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